나의 파운데이션 찾기
20대 초반에는 메이크업 베이스나 선크림, 비비크림만 발랐던 것 같다.
그런데 요즘은 그렇게 바르면 얼굴만 허옇게 동동 뜨는것 같고,
점점 나이도 들고 피부도 이제 좀 커버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던 중 파운데이션이 좀 더 자연스럽게 피부표현을 도와준다는걸 알게되고서,
나에게 맞는 파운데이션을 찾아서 한참 헤맸다.
먼저 사람들 이 좋다고 하는 파운데이션, 유명한 파운데이션들을 알아보았다.
그 중에 고르고 골라 몇개는 써보기도 하고, 몇번의 시행착오(피부 트러블 등)를 거쳐서
이 제품에 정착하려고 한다.
100%는 아니지만 마음에 든다.
내 피부는 복합성(수분부족 지성)피부로 피곤하거나, 뭘 잘못먹거나, 화장품이 안맞으면 트러블이 생긴다.
특히 화장품에 대해서도 꽤나 민감한것 같다.
그래서 새로운 화장품을 쓸 때 숱한 트러블들이 있었다.ㅠㅠ
아직 어떤 성분이 주로 문제가 되는지는 모르겠다.
파운데이션을 고를때, 지성용이면서, 트러블 없으면서, 자연스러운 것을 위주로 찾아보았다.
그 중에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로 아르마니의 래스팅 실크였다.
래스팅 실크 발색 및 장단점
아르마니 래스팅 실크 파운데이션은
여름에 쓰기 딱 좋을 정도로 지성피부에 얇고 가볍게 발린다.
선크림 위에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자연스럽게 피부표현이 되서, 얇은 화장을 좋아하는 나는 정말 마음에 든다.
사용해보았는데 트러블도 없고, 산뜻하고 부드러워서 좋다.
평소 21호를 쓰는편인데, 4호를 쓰니 무난하게 잘 맞는것 같다.
써본 사람들이 아르마니 다른 파운데이션보다 4호가 밝게 나왔다고 했다.
꽤 밝은편이다.
베이스는 옐로우베이스인 것 같다.
굉장히 얇게 펴발린다. 다른 메이크업베이스나 비비 중에 더 얇게 발리는건 못 본 것 같다.
작년 초가을부터 쭉 사용해보니, 꽤 마음에 든다.
근데 단점이 있기는 하다.
피부에 각질이 있는 날은 각질 부각이 심하다!!
이건 너무 묽어서 그런것 같다.
그리고 가볍게 발라지는 제품이라 당연할 수도 있는데, 커버력이 떨어지는 편인 것도 단점이다.
그렇지만 잡티가 별로 없거나, 컨실러로 가릴 때는 괜찮을 것 같다.
겨울에 각질이 일어날 때는 많이 손이가지 않았는데, 점점 날이 따뜻해지면서 자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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