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5 미도식당, 낙성대근처 한우정육식당 한번씩 고기가 먹고싶은 날이 있다. 그날도 고기가 많이 땡겨서, 낙성대 근처 시장에 있는 미도식당에 갔다. 두번째 방문인데, 평일 저녁에는 웨이팅이 길었지만, 휴일 낮이라 기다릴 정도는 아니었다. 고기는 위층에서 사고, 계산부터 먼저하고 1층으로 내려와서 먹는다. 다 먹고나서 자리 이용 비용과 기타 추가 주문 비용을 나중에 계산하면 된다. 우리는 선지해장국과 냉면, 꽃등심, 치마살을 먹었다.ㅎ 예전에는 꽃등심밖에 모르고, 이것만 좋아했었다. 치마살은 처음 먹은 것 같은데, 나름대로 맛있었다. 씹히는 맛이 특이했다. 2010. 1. 4. 꼴라파스타(COLA PASTA), 교대역 근처 이탈리안 레스토랑 눈 오던 크리스마스 저녁.. 교대역과 고속터미널역 사이에 있는 꼴라파스타에서 저녁을 먹었다. "COLA PASTA"는 "파스타를 담는 소쿠리" 라는 뜻이다. 식당 내부에 갤러리가 있었는데, 갤러리 시간은 끝나서, 아쉽게도 보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했다. 한쪽 벽면에 가득있던 판화와 그림은 이진용 작가의 작품이라고 한다. 토마토소스의 해물 리조또. 크림소스의 버섯과 호박 등이 들어간 깔조네. 고등학교 때 처음 먹어보고 너무 맛있었던 깔조네. ㅎㅎ 그 때 느낌은 아니지만 맛이 좋았다. 분위기도 좋고, 음식맛도 좋아서 다음에 또 와보고 싶다. 이 날은 배불러서 많이는 먹지 못했다. 스테이크, 피자를 화덕에 구워 맛있다는데, 다음에는 스테이크를 먹으러와야지.. 2010. 1. 4. 하얀 어둠속을 걷다. 白夜行 오랜만의 영화관 나들이를 했다. ^^ 무슨 영화를 볼까 하다가, 닌자어쌔신은 너무 잔인하다고 하고, 2012는 결말을 알아버렸는데 왠지 보기 싫고, 백야행 좀 늦은감이 있지만 왠지 관심가는 영화라 보러갔다. 고수는 회춘한 듯이 옛날보다 더 잘생겨진것 같다. 두 사람의 운명이 너무 안타깝고, 어린시절 상처가 평생을 따라다니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 다시 아이로 돌아가 아무일도 없었더라면 좋았을텐데.. 보고 나왔는데 기분이 좀 묘하게 우울했다. 드라마랑 책은 더하다던데...언젠가 보고싶긴하지만, 당분간 볼 일은 없을것 같다. 궁금하긴 하지만 말이다. 지금은 우울한 기분은 금지! 아래는 영화 소개에 있던 사진들.. 주요 장면들 내부도라 신기해서.ㅋㅋ 2009. 12. 8. 이전 1 ··· 6 7 8 9 다음